NFT 선착순 민팅 블록에 트랜잭션을 무조건 포함시켜준다는 약속을 살수 있다면?? -> 앞으로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자주 들어볼수 있는 용어 "preconfirmation" 쉽게 공부하고 가실게요! preconfirmation은 특정 블록에 대한 사전 약속 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쉬운 예시로, 1123456번 슬롯에 블록을 만들 밸리데이터에게 "내 트랜잭션을 넣어줘" 라는 약속을 받고 돈을 지불하는 것이죠. 이더리움은 12초마다 한번씩 불록이 생성됩니다. 이 블록을 넣는 공간을 슬롯(Slot)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32개의 슬롯을 모아 에포크(Epoch) 라고 합니다. 이더리움은 1개 에포크, 그러니까 32개의 슬롯마다 어떤 밸리데이터가 블록을 만들지를 미리 정해둡니다. 즉, 다음 32개 블록을 누가 만들지 미리 알수있는 것이죠. @ETHGasOfficial 는 preconfirmation을 활용해 밸리데이터들이 블록 제안자가 되었을 때, 블록 공간을 미리 판매할수 있도록 옥션 시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ETHGas를 사용하는 밸리데이터는 자신이 블록 제안자가 되면, 자신이 만들 블록 공간을 매물로 내놓고 미리 트랜잭션들을 받습니다. 이는 한개의 단일 트랜잭션일 수도 있고, Whole Block(블록 전체)가 될수도 있습니다. 만약 특정 슬롯에 블루칩 NFT의 민팅이 예정되어 있을 때, 해당 블록에 트랜잭션을 구성할수 있는 권한 전체를 판매할수 있다면 엄청난 수익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ETHGas에 등록하고 싶은 밸리데이터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때 벌금을 낼 이더리움을 담보로 잡아둬야 합니다. 이는 EigenLayer와 같은 리스테이킹 레이어를 통해 해결합니다. 밸리데이터들은 preconfirmation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가장 많이 쓰던 외부 모듈이었던 MEV-Boost를 Commit-Boost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preconfirmation은 이더리움 트랜잭션의 사전 확정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증가시킬수 있고, 밸리데이터들에게 MEV이외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해 스테이킹 APY를 증가시켜 줍니다. preconfirmation은 저스틴 드레이크를 포함해 이더리움 재단의 핵심 리서처들이 밀어주는 기술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더리움에 ETHGas와 같이 이 기술을 사용하는 팀들이 점점 많아질 것을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